▲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사진= 아시아뉴스 DB.

[아시아뉴스 = 최진승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경선에 나선 우상호 의원이 '서울형 임시 가정양육수당' 공약을 발표했다.

28일 우상호 의원은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8번째 정책 발표회에서 "서울 시민의 아동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19  임시양육수당 지급과 어린이집 주치의 등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코로나 확산으로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고 가정양육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어린이집을 퇴소하지 않으면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어 '수당 포기'와 '퇴소 조치' 등을 강요받는 현실"이라며 "퇴소 처리 없이도 10∼20만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집 주치의 제도 도입 공약도 밝혔다. 우 의원은 "주변의 어린이집과 돌봄센터 등과 근거리에 위치한 의료기관을 연계하는식으로 별도 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안정적인 정기 검진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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