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초' 만난 유러피언골프투어···'오만오픈' 취소

김효림 기자 김효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1 12: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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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유러피언투어 공식페이지 갈무리

 

[아시아뉴스 = 김효림 기자] 지난달 개막한 유러피언투어가 시즌 초부터 암초를 만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여파로 3월 개최 예정이던 오만오픈이 취소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다양한 대륙을 순회하며 열리는 만큼 유럽골프협회(EGA)가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일 유럽골프협회(EGA)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내달 4일부터 나흘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릴 예정이던 '유러피언투어 오만오픈'의 연기가 확정됐다"며 "구체적인 연기 시기와 개최 지역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골프협회는 지난해 7월 1956년 창설된 '세인트앤드루스트로피' 대회를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격 취소한 바 있다. AP 등 외신들은 "유러피언 오만오픈은 올해 코로나19 때문에 연기된 첫 번째 골프 대회"라고 전했다.

 

협회 측은 코로나19 재확산을 연기 사유로 들었다. 오만은 지난 30일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3728명이며 사망자 수는 1527명에 이른다. 전체 인구 450만명 수준을 고려할 때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란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투어는 이달 사우디(4일~7일)를 시작으로 미국(25~28)을 거쳐 3월에는 중동 카타르와 아프리카 캐냐 등지에서 대회를 이어간다. 오만오픈을 제외한 다른 대회의 취소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여부가 올 한해 투어 운영에 변수로 작용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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