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 "교회 역시 코로나 피해자"

김효림 기자 김효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1 13: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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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게티이미지.

 

[아시아뉴스 = 김효림 기자] 한국교회언론회가 30일 논평을 내고 최근 기독교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단체는 논평에서 "최근 기독교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례에 국민들에게 염려와 걱정을 끼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교회 역시 ‘코로나19 피해자’임은 인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감염경로 또한 외부 활동중에 감염되 교회에서 전파된 사례가 대부분이지만, 약 48%에 이르는 국민들은 기독교계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교회를 통하여 전파되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해당 단체는 또 질병관리청 집계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발생한 전체 코로나 확진자 5만 6359명중 종교 단체(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관련 확진자 수는 5791명으로 전체 약 10% 수준이었다" "교회에 대한 과장된 책임전가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독교와 교인들에 대한 당부도 전했다. 단체는 "코로나19가 사라질 때까지 모든 교회이 앞장서 정해진 방역지침에 철저히 따라 줄것을 당부드린다"며 "기독교인들 역시 개인 예방수칙에 각별히 임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기독교계 일부에서 방역 수칙 이행 미비로 확진자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아픈 반성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기독교인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며 교회 역시 같은 입장의 피해자라는 점을 숙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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