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 구독 서비스 해지 쉬워진다…방통위, 5단계→1단계 권고

김재성 기자 김재성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5 17:16:11
  • -
  • +
  • 인쇄

 

▲사진 = 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애플 앱스토어 구독 서비스를 해지할 때 지금까지는 최대 5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앞으로는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애플 앱스토어와 13개 주요 구독 서비스 앱에 대해 인앱결제 해지기능을 앱 내부에 마련하도록 개선을 권고했고 이에 애플과 앱 개발사들이 자진 시정에 나서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방통위 점검 결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멜론, 지니뮤직, 플로, 벅스, 카카오뮤직, 티빙, 웨이브 등 7개 앱 구독 서비스를 가입·이용하는 경우, 앱 내 메뉴와 인앱결제를 통한 가입은 간편한 반면 내부에서 이를 해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아이폰으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가 해지하려면 단말기에서 '설정', '내정보', '구독관리', '구독항목', '구독취소' 5단계를 거쳐야 했다. 또는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해지를 신청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컸다.

 

애플은 앱 내 설정 메뉴로 서비스를 바로 해지할 수 있는 '해지 링크'를 제공하지만, 해당 기능이 구현하지 않은 개발사가 다수였다.

 

이에 방통위는 애플에 대해 앱 내 구독 서비스를 쉽게 해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능을 구현하고 앱 사업자에 이를 안내하도록 권고했다. 상반기 중에는 앱 사업자에 대한 안내도 강화토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앱 개발사들은 상반기 중 애플이 개선한 앱 내 해지 기능을 적용하기로 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인앱결제 해지절차 제도개선으로 이용자가 모바일 앱 구독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해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방통위는 앞으로도 국민의 불편을 하나하나 찾아서 개선하고 현실에 맞게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성 기자 jaesung@asianews.news

[저작권자ⓒ 아시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성 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사회

+

종교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