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비용 약 50% 선진국 부담

김영상 기자 김영상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8 14: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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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부정상회의, 올해 정부에 대한 21가지 우선순위 보고서 발표

▲ 사진 = 게티이미지.


[아시아뉴스 = 김영상 기자] 세계 정부정상회의 기구(World Government Summit Organization, 이하 WGS)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는 5개 중점 분야에서 21가지 중요한 우선순위를 강조했다. 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경제회복에 대처하는 데 따른 근본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에 설명된 21가지 우선순위는 주요 공공기관 재구성 및 강화, 변화된 경제 환경에서의 경쟁, 변화된 지리적 기술 질서 탐색, 사회구조 복구, 미래 보장 등 다섯 가지 중점 분야로 나눠져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유한 나라들이 코로나19 위기극복 비용의 거의 절반을 부담하게 되는데, 그 규모는 올해 최대 3조 8000억 달러(한화 약 4258조)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들은 자국 국민 모두에게 예방 접종을 할 수 있지만 개발도상국의 예방접종률은 50%에 불과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정신건강의 행복, 기후 변화 및 여성의 역량강화가 가장 중요한 관심사다. 각국 정부가 미리 대책을 강구하는 총체적인 접근방식으로 재건하지 않으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8개월 동안 각국 정부가 코로나 팬데믹에 초점을 맞추면서 정신건강 및 기후 위기와 같은 근본적인 사회 문제가 악화됐다. 지도자들이 사고를 전환하지 않으면 공중 보건 비상사태만큼이나 문제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랍에미리트의 내각부 장관이자 WGS 회장인 모하마드 압둘라 알 게르가위(Mohammad Abdullah Al Gergawi)는 “지난해 역사상 큰 혼란이 있었던 해로 기억될 것이다”라며 “불행하게도 전 세계가 집요한 바이러스에 대비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았지만 올해는 인류의 미래를 정의하고 더욱 강력하고 복원력 있는 사회가 되도록 재편하는 해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큰 변화가 있으면 큰 기회도 온다”면서 “1년 동안 소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지만 우리가 이를 극복할 때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개별적인 행동과 국가로서의 집단적 행동은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 자녀와 그 뒤를 이을 후손들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라면서 “우리는 모두 자신과 서로에게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WGS는 정부의 미래 모습 정립에 전념하는 중립적인 글로벌 비영리 조직이다. WGS의 세계 정부정상회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부의 차세대 의제를 연구하는 한편 인류가 직면한 보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과 기술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WGS는 정부와 혁신이 한데 어우러지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 기구는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리더를 한데 모아 전 세계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세계의 저명한 전문가들과 협력하는 지식 교환 플랫폼의 역할을 한다. 연중 개최되는 이니셔티브와 이벤트를 포함하여 세계 정부정상회의는 두바이에서 연례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김영상 기자 kysang@asia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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