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대만 합의’ 준수 동의 '합의'

이창우 기자 이창우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6 14: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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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진핑에 합의 준수 외에 다른 행동하지 말라고 분명하게 표시”
-대만 합의, ‘하나의 중국’ 정책과 대만관계법 의미하는 듯

▲사진= 게티이미지.

 

[아시아뉴스 = 이창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에서 대만 문제를 언급하고 ‘대만 합의’를 준수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고 6일 미국의 소리(VOA)가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5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과 대만에 대해 얘기했고 우리는 대만 협의를 준수하기로 동의했다”라면서 “우리는 그가 합의를 준수하는 것 외에 다른 어떠한 조처도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하게 표시했다”고 말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대만 합의가 어떤 내용을 의미하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중국이 대만을 향해 대규모 무력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나왔다.

 

VOA에 따르면 대만 합의에 관해 VOA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 문의했고, NSC는 네드 프라이스 국무원 대변인이 지난 3일 발표한 성명을 답변으로 제공했다.

 

당시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은 대만을 겨냥한 중국의 도발적인 군사 활동을 심각하게 우려한다. 이런 활동은 혼란을 야기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라면서 “미국은 대만관계법 등에 명시한 약속을 지킬 것이다. 대만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확고하며 대만해협과 역내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이에 관해 로이터 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한 대만 합의는 ‘하나의 중국’ 정책과 대만관계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만군 당국은 중국 건국 기념일인 ‘국경절’ 연휴 1~4일 기간 중국 군용기 149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 국무원, 국방부, 백악관 등은 중국이 대만에 군사적, 경제적, 외교적 협박을 가한다고 비판했다.

 

이창우 기자 leecw@asia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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