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90년 만에 美 자동차시장 역전 당해…도요타 ‘1위’

김재성 기자 김재성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6 16: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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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캠리 /도요타 홈페이지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9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자동차 시장 1위를 일본 도요타에 내줬다.

 

4(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방송 등에 따르면 GM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총 2218000대를 팔아 일본 자동차회사 도요타(2332000)에 밀렸다.

 

이로써 도요타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 시장 판매량 1위에 오른 외국 자동차 기업이 됐다. 지난 1931년 경쟁사 포드를 꺾고 미국 시장 판매량 1위에 오른 GM1위를 내준 것은 90년 만이다.

 

외신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발생한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의 타격으로 GM이 도요타에 밀렸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공급난으로 여러 차례 공장 가동을 멈췄던 GM2021년 미국 시장 판매량은 전년보다 12.9% 급감했지만, 반도체 공급망 문제에 잘 대처한 도요타는 오히려 판매량을 10.4% 늘렸다. 이에 GM은 반도체 공급난이 풀리면 매출도 향상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지난해 도요타의 성장을 이끈 차종은 코롤라와 캠리 등 승용차였다. 미국 시장에서 코롤라 판매량은 5%, 캠리 판매량은 6.5% 각각 증가했다.

 

도요타 외에도 일본 혼다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년보다 8.9% 증가한 147만 대를 팔았고, 한국 현대자동차는 73808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9% 성장했다.

 

콕스오토모티브 집계 결과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팔린 신차는 모두 1490만 대로 2020년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직전 5년 평균치인 1730만 대에 비하면 크게 떨어진다.

 

세계투데이=김재성 기자 jaesung@asia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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