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크는 클라우드 서비스···전년比 33%↑

최진승 선임기자 최진승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21-02-08 0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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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게티이미지.

 

[아시아뉴스 = 최진승 선임기자] "기업들이 신속한 투자로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새로운 수익 창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국내 한 클라우드 서비스업체 임원은 160조원 규모로 성장중인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 대해 “디지털화 주도의  핵심이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구름'을 뜻하는 클라우드는 디지털 분야에서 데이터 중앙 저장소를 일컸는다. 하드웨어 내장에 저장 하는 방식이 아닌 구름과 같이 무형의 형태로 인터넷 상에 저장돼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자료를 불러올 수 있다.  

 

인터넷 환경 변화는 글로벌 클라우드 산업이 급성장 하게된 중요한 이유중 하나다. 컴퓨터나 IT 단말기를 통해 처리하던 모든 것들이 업무는 물론이고 통신과 오락, 데이터 저장까지도 인터넷을 통해 공유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존 내장형 데이터 보관 방식에 비해 저렴한 비용에 편의성까지 높아 기업들에게 큰 인기다. 지난 2019년 120조(1070억달러) 수준이던 산업 규모는 일년 새 160조원(1420억달러)으로 33% 이상 커졌다. 

 

성장세도 가파르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 분기 대비 3조4000억(30억달러) 이상 늘어 44조8000억원(399억달러)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대비하면 11조원(100억달러)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급성장 한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컸다. 코로나19로 세계적인 비대면 생활문화가 확산되면서 재택 업무와 원격 수업은 물론이고 전자상거래와 콘텐츠 스트리밍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의 선전은 아쉬운 대목이다. 지난해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는 AWS(아마존 웹 서비스)다. 전체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할 만큼 막강하다. Azure(마이크로소프트)가 전체 시장의 20%를, 구글 클라우드와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각각 7%와 6%를 차지했다.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0인 이상 기업체 5만2317(23.5%)가 이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아직 도입하지 못한 기업은 49%(약 10만9000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복수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계 전문가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주도하는 디지털화 속도가 급속화 되고 있다"며 "더욱이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와 영상회의 등 스마트워크가 일상화 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클라우드 관련 산업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진승 기자 jschoi@asia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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