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조원 투자 몰린 이스라엘···어디에

최진승 선임기자 최진승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21-02-12 02: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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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한 달간 이스라엘 스타트업 기업에 약 14억4000만 달러의 투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게티이미지.

[아시아뉴스 = 최진승 선임기자] 지난달 이스라엘 스타트업들이 약 14억4000만 달러(약 1조6000억원)를 투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테크 산업 관련 비영리기구 스타트업 네이션 센트럴(Startup Nation Central)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이스라엘 주요 스타트업들이 14억4천만 달러(약 1조6천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기관의 집계 기준 한 달치 역대 최대액 규모로 스타트업 네이션 센트럴 측은 "지난달 최소 6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각 각 최소 1억 달러(한화 약 1107억원) 수준의 '메가 라운드' 펀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메가 라운드(Mega-Round)는 스타트업 기업이 1회 1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자금을 투자 받는 것으로 프라이빗 IPO라고도 불린다. 지난해 이스라엘 내 스타트업 가운데 1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치한 메가 라운드는 21개사 였다.

 

부정적인 시각도 없지 않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적인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업무 디지털화가 빨라지고 있는데다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과 같은 확인되지 않은 미래형 기술이 쏟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같은 날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 투자가 낮은 금리와 전례 없는 글로벌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급증하고 있다"며 "과도한 투자 열기는 세계적으로 기술회사들에 대한 거품 낀 평가 바람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스타트업 네이션 센트럴 측은 "이 같은 결과는 이스라엘 스타트업에서 1개월 동안 이뤄진 메가 라운드 투자로도 최고 수준이며 일반 투자액으로도 최고치에 해당한다"며 "지난달 투자된 주요 종목은 주로 핀테크(금융기술) 관련 분야였다"고 덧붙였다.


최진승 기자 jschoi@asia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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