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대안학교 ' 중앙예닮학교' 학생들의 헌혈캠페인

김효림 기자 김효림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5 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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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중앙예닮학교(기독교 대안학교) 학생들이 단체헌혈에 참가하였다.  
    사진 = 중앙예닮학교 제공

최근 코로나로 인해 한국의 혈액보유량이 급감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중앙예닮학교(고명진 이사장, 한종혁 교장)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으로 학생들과 교직원이 마음을 모아 단체헌혈에 참여하였다.
 

이 아름다운 활동은 학교 내 보건동아리와 보건교사의 관심으로 시작되었다. 꾸준히 방문하여 봉사하고 있던 지역 양로원에 코로나로 인해 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학생들 사이에서 학교 안에서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찾고 있었다. 한 학생이 “헌혈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면 어떨까?”하는 의견을 이야기하였고, 전체학생들이 참여하는 헌혈캠페인으로 확대되었다. 혈액원에서는 학교에 흔쾌히 헌혈차량을 보내주었고 2일에 걸쳐 68명의 학생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 중 고3 학생들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한 고3 학생은 “지금은 대학 수시원서 접수기간으로 가장 바쁜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선배가 모범을 보여야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뜻을 밝혔다.

처음 헌혈에 참여했다는 고2 학생은 “처음 해 보는 헌혈이라 무서웠지만 친절한 간호사 언니 덕분에 무서움을 떨쳐버릴 수 있었다. 바늘이 팔에 들어갈 때는 아팠지만,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기쁨이 더 컸다.”고 이야기 하였다.

 

▲ 단체 헌혈에 참여한 중앙예닮학교 여학생이 밝은 모습으로 헌혈운동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 = 중앙예닮학교 제공

한종혁 교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예수님의 피로 사랑을 증명하신 것처럼, 우리도 예수 사랑의 정신으로 헌혈하여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국 교회들이 어려운 때에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기독교의 희생정신으로 사랑을 베풀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하였다.

중앙예닮학교는 지속적으로 헌혈운동을 하기 위해 혈액원과 MOU를 체결하고 2개월마다 헌혈운동을 펴 나갈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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