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코로나 가짜정보에 '경고' 붙인다

김영상 기자 김영상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2 10: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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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트위터 공식 웹페이지 갈무리.

 

[아시아뉴스 = 김영상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상의 '가짜정보'가 기승인 가운데 트위터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가짜정보 확산 저지에 나섰다. 거짓 정보의 리트윗을 막기 위해 해당 게시물에 '경고 딱지'를 붙일 예정이다.

 

2일 트위터는 공식 웹페이지 안내문을 통해 "오늘(현지시간 1일) 부터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가짜정보를 유포하는 트위터 트윗(게시물)에 경고 표시를 붙이고 반복적인 허위 정보를 유포 계정은 '5스트라이크' 제도를 도입해 영구 차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위터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한 근거없는 음모론이나 허위 주장 등이 담긴 트윗 정보를 임의 삭제하는 정책을 내놓 바 있다. 지난해 12월 이후 팬데믹 관련 허위 정보 트윗 약 8400여개를 삭제하고 1150만개 계정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했다.

 

트위터의 이번 경고 시행 조치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됨에 따라 백신의 효과와 부작용 등에 대한 '가짜정보'가 각 국의 방역 체계 및 집단면역 강화 정책 등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코로나 경고 제도는 트위터의 허위 정보 대응 정책을 위반하는 트윗을 모니터닝 인력과 자동화 시스템 등으로 중복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1차적으로 영어권 트윗에 적용하고 다른 언어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관계자는 "1회 위반시 경고 표시에 그치지만 2∼4회 위반하면 12시간∼7일간 계정을 중단하고 5회 이상은 영구 정지된다"며 "경고 조치를 통해 대중이 우리의 정책을 익히고, 사실이 아닌 정보가 트위터를 통해 유포되는 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영상 기자 kysang@asia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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