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TV] 현대車 미래 콘셉트카 '타이거' 공개

최진승 선임기자 최진승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21-02-14 04: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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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New Horizons Studio) 제공.

 

[아시아뉴스 = 최진승 선임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둥지를 튼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New Horizons Studio)'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현대차가 해당 연구소가 개발한 '타이거(TIGER)'라는 모듈형 플렛폼을 공개해 화제다.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는 스탠포드 대학 자동차 혁신연구소 출신 어네스틴 푸(Ernestine Fu) 박사 등이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연구기관으로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의 상징으로 평가 받는 곳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1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Elevate)' 콘셉트카를 처음 공개하고 축소형 프로토타입의 작동 모습을 시연하며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타이거(TIGER)'가 2번째 프로젝트인 셈이다.

 

최근 공개된 '타이거(TIGER)' 공개 영상에서 존 서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 상무는 "우리는 미래 고객들을 위한 시간적,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장소나 접근하기 어렵거나 복잡한 지형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거(TIGER)'는 'Transforming Intelligent Ground Excursion Robo'의 앞글자를 딴 말이다.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 측은 타이거에 대해 "다리 달린 로봇과 바퀴가 결합한 Ultimate Mobility Vehicles(UMV) 즉, 변신하는 지능형 지상 이동 로봇" 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인 콘셉트 카 '타이거'는 CES 2019에서 처음 소개했던 UMV인 '엘리베이트(Elevate)'와 비슷한 모듈형 플렛폼이다. 타이거 X-1은 실험용을 의미하며 4륜 자동차에서 4개의 다리가 달린 사족보행 로봇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존 서 상무는 "엘리베이트와 가장 큰 차이는 무인 탑승 차량으로 설계됐다는 점"이라며 "타이거는 자재와 상품, 기기장치 등 다양한 유형을 운반할 수 있는 무인 자율 플렛폼이다"고 강조했다. 대칭적인 디자인을 채택해 전진, 후진, 좌우 등 방향 전환이 용이하다.

 

콘셉트 카 타이거의 차체는 모듈형으로 구성돼 다양한 임무를 수행 할 수 있다. 도심에서 상품을 배송하고, 원거리 긴급 보급품을 수송하거나 센서와 계기판을 탑재해 모바일 연구 플렛폼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도 있다는 게 연구소 측 설명이다.

 

이어 존 서 상무는 "타이거는 울퉁불퉁한 지형을 지나거나 자애물을 넘어갈 때 기존의 서스펜션을 장착한 자량보다 더 많은 적재량을 유지할 수 있으며, 반대로 지형이 평탄할 경우, 다리를 안쪽으로 집어넣어 가장 효율적인 모드인 4륜구동 차량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 비전의 중요성도 밝혔다. 그는 "우리 생활 속으로 점점 다가오는 타이거와 엘리베이트 같은 미래형 모빌리티는 현대차그룹과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의 공동 비전"이라며 "이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형성하고 모든 곳에서 우리의 전향적인 미래 리더십을 주도하기 위한 중요한 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진승 기자 jschoi@asia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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