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반정헌 목사 / 기사승인 : 2019-11-26 07: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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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정헌 목사

(일산 나눔교회) 


태초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지으신 모든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것은 절대 선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지음을 받은 사람에게는 그것이 큰 기쁨이요 행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다스리라고 명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바다의 고기, 공중의 새,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사람이 이것들을 모두 다스릴 수 있을까요. 바다의 고기 한 마리, 공중의 새 한 마리조차 인간이 다스리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처음 사람인 아담과 하와는 범죄하기 전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할 땐 가능했습니다. 말씀대로 창조된 만물이기에 오직 살아있는 말씀을 간직했던 사람만이 다스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만물이 말씀대로 지음을 받았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께서 지으신 만물은 곧 주변의 모든 선한 환경까지 포함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내가 겪고 있는 환경은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연약합니다. 힘든 일이 닥쳐오면 왜 이런 환경이 내게 닥쳐왔는지 잘 깨닫지 못합니다. 그런데 빛의 말씀이 내 속에 비치면 비로소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통해 깨닫고 어떤 영적 유익이 있는지 믿음으로 보게 됩니다.

인간의 모든 삶은 말씀대로 마땅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인간이 죄에 빠짐으로 그 반대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와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것에서 내가 보기에 좋은 것을 추구하다가 뱀의 유혹에 빠져서 그만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아담은 하나님의 명령을 버리고 사람의 말을 따름으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씀을 거역하는 죄에 빠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새 사람’(골 3:10)으로 회복시켜 주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의 ‘참 빛’(요 1:9)으로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천지 창조의 원리에 따라서 새 사람으로 지음 받을 수 있도록 ‘첫째 날의 빛’으로 인간을 찾아오셨습니다. 우리에게 찾아오신 이 빛은 곧 말씀의 빛이요, 진리의 빛이요, 생명의 빛입니다.

그 빛은 어두움의 죄에 빠져 내가 보기 좋은 대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로 사는 우리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로 회복시켜 천국으로 이끄는 빛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심령에 이 생명의 빛을 받아 어두움의 죄성을 회개함으로 용서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빛이 있으라’하신 첫째 날의 말씀을 따라 일곱째 날 안식을 향해 나아가는 삶이 될 때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의 상태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보이신 빛의 발자취를 따라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 영원한 안식을 누릴 때 비로소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내 모습이 ‘하나님이 보기에 좋았더라’의 말씀에 부합되는 모습일까 돌아봅시다. 우리 가정은 어떤지, 우리 교회, 사회는 어떤지 한번 점검해 봅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오직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도 주시는 말씀의 빛으로 내 모든 환경을 비추어 봅시다. 그리고 그 빛 속에서 주님의 모습을 닮는 삶으로 향할 때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모양으로 자라갑니다. 그리고 마침내 내 영혼이 천국에 들어갈 때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로 열매 맺을 것입니다. 이 복과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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