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오스카에 한발 다가섰다..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후보

홍정원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19-12-17 09: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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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시사회의 봉준호(맨 왼쪽) 감독. 연합뉴스 제공

 

영화 '기생충'이 내년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예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미국 매체에 따르면 아카데미(Academy Awards, 다른 이름 OSCAR) 외국어영화상 위원회는 이날 봉준호 감독 '기생충'을 포함한 예비 후보작 10편을 발표했다. 외국어영화상 위원회는 총 91편을 심사해 예비 후보를 선정했다.

 

예비 후보작에는 기생충과 함께 프랑스의 '레 미제라블', 체코 '더 페인티드 버드', 에스토니아 '진실과 정의',  헝가리 '살아남은 사람들', 북마케도니아 '허니랜드', 폴란드 '코퍼스 크리스티', 러시아 '빈폴', 아틀란틱스 '세네갈', 스페인 '페인 앤 글로리'가 올랐다. 

 

내년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본선)에서 경쟁하는 5편의 최종 후보작은 1월 13일 발표된다. 92회 시상식부터 외국어영화상의 명칭이 '최우수 국제극영화상'(Best International Feature Film)으로 변경된다.

 

한국영화가 아카데미 예비 후보에 오른 것은 지난해 '버닝'에 이어 두 번째. '버닝'은 본선에 진출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기생충'은 앞서 지난 10일 한국영화로는 사상 처음으로 골든글로브상(제77회, Golden Globes Awards) 감독·각본·최우수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와 함께 미국 2대 영화상 시상식이다. 또 2019 미국 시카고 영화비평가협회(CFCA) 시상식에서 최우작품상·감독·각본·외국어영화상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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