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세균제거 효과 "비누"가 가장 높아

우도헌 기자 / 기사승인 : 2019-09-30 10: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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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건환경연구원 조사, 비누>손소독제>접객업소용 물티슈 손을 씻는 데 사용되는 위생용품 가운데 비누의 세균 제거 효과가 가장 탁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3월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손 위생용품의 종류별 세균 제거 효과를 조사한 결과 고체·액체 비누>손 소독제>접객업소용 물티슈 순으로 효과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  '손씻기' (CG)


이번 조사는 세계보건기구(WHO) 손 위생 지침을 토대로 고체비누, 액체비누, 손 소독제, 접객업소용 물티슈 등을 사용했을 때와 흐르는 물만을 사용해 손을 씻었을 때의 세균 평균감소율을 측정해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세균 평균감소율은 고체비누와 액체비누가 각각 96%로 가장 높았으며 손 소독제 95%, 접객업소용 물티슈 91%, 흐르는 물 30초 91%, 흐르는 물 15초 8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손 위생용품 세균제거 효과 비교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가급적 비누나 손 소독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좋으며, 손 위생용품이 없을 경우에도 흐르는 물이나 물티슈로 30초 이상 손을 닦을 것을 당부했다.

손 씻는 방법에 따라 세균 제거 효과가 크게 다른 만큼 세계보건기구 손 위생 지침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은 세균에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접촉할 때 감염되며 올바른 손 씻기를 시행할 경우 70%가량의 감염병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바른 손씻기
[질병관리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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