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대사 미국행, 한미방위비분담 협상 연내 타결 '불확실'

최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2 10:32:58
  • -
  • +
  • 인쇄

▲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협상대사가 2일 오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4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정은보 한미 방위비 분담협상대사가 2일 제11차 한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참석차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기자들의 “협상이 연내 타결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정 대사는 “협상 진행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도 있다”면서 “원칙적으로 연말까지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한국은 방위비 분담금을 1조원대 규모로 제시했으나 미국 측이 5조원대 규모를 요구하며 연대 타결로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은 현행 SMA 틀이 유지돼야 한다며 미국과 맞서고 있다.

정 대사는 “어떤 경우에도 한미가 서로 수용 가능한 부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난번 미측이 먼저 자리를 떴지만,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한미동맹 강화와 연합방위 능력강화를 위해 노력해가는 협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사를 비롯한 한국 대표단과 제임스 드하트 미국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이끄는 미 대표단은 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11차 협정을 위한 4번째 회의에 나선다. 이번 회는 지난달 18~19일 서울에서 열린 3차 회의가 미 대표단의 일방적인 중단으로 파행된지 2주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저작권자ⓒ 아시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정호 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정치

+

종교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