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1% 급락···물량확대 기대감↑

김영상 기자 김영상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0 11: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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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물량 확대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급락했다/ 이미지= 게티이미지.  

 

[아시아뉴스 = 김영상 기자] 국제 유가 19일(현지시간) 급락했다. 공급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배럴당 60달러 선이 무너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는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종가 59.2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대비 배럴당 2.1%(1.28달러) 떨어진 결과로 지난 16일(현지시간) 60.05달러를 기록한지 사흘만의 급락이다.

 

유례없는 한파와 폭설 등에 따른 정전 사태로 멈춰선 미국 텍사스주의 석유 시설의 정상 운영 기대감이 유가 급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설 정상화와 그로 인한 물량 확대 계획 등이 유가에는 악재로 작용했다.

 

산유국 원유량도 국제유가에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내 주요 매체들은 다음달을 기점으로 세계 주요 산유국들이 원유에 대한 감산 규모 축소를 계획중에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유가 급락에 정유업계는 비상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달러 상승시 정유사는 약 100~200억 원의 재고평가에 대한 손익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이 기준으로 볼 때 하루새 200~400억원대 손익이 날아가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국제유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수요 감소 우려에 영향을 받으면서 -37.63달러까지 급락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이후 서서히 회복세를 보인 유가는 6월 40달러 선을 회복에 이어 지난달 6일 50달러 선 돌파후 최근 60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김영상 기자 kysang@asia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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