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정권에 압박 나선 세계은행

김영상 기자 김영상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6 12: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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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국민들이 군사 쿠테타에 반대하는 거리 시위를 펼치고 있다/ 사진= UN 공식 유튜브 갈무리.

 

[아시아뉴스 = 김영상 기자] 세계은행이 미얀마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쥔 군부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시적인 조치이지만 국제사회의 압박의 메세지가 내포된 것으로 보인다.

 

26일 로이터통신은 "세계은행이 이달 초 미얀마의 군사 쿠데타 이후 미얀마에 대한 인출 요청 등 일체의 자금 지원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세계은행의 미얀마 담당국장이 지난 1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이후 이뤄진 인출 요청 건에 대해 지불을 중단한다는 공식 서한을 미얀마 정부 측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은행은 서한을 통해 미얀마 측에 이미 지불된 자금은 세계은행과 합의된 용도의 경비에만 사용될 수 있으며 현상황에서 필요하지 않은 프로젝트 자금 등은 회수될 수 있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다.

 

세계은행 측은 또 공식 홈페이지 안내문에서 "미얀마의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평가하고 있으며 지난 2월1일부터 미얀마의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모든 자금 지불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세계은행은 미얀마 정부 측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의료 서비스 및 농가 지원 등에 약 3억5000만달러(한화 약 3900억원)의 자금 지원한 바 있다.


김영상 기자 kysang@asia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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