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韓문화원, 새해 맞이 '음력설축제' 21일까지

김영상 기자 김영상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3 12: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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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운 쫓는' 민화전시·'떡국 레시피'한식 라이브 등 진행

▲ 이미지= 주시드니한국문화원 공식SNS 갈무리.

 

[아시아뉴스 = 김영상 기자]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이 신축년 설을 맞아 '시드니음력설축제'를 12일부터 21일까지 연다. 호주 시드니시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시드니의 대표적인 다문화 축제중 하나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한국전통 민화연구소와 공동으로 '우리 그림 민화 전시회'가 진행된다. 새해를 맞아 '민화'를 통해 액운 쫓는 다는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다.   

 

전시회에서는 한국 민화 작가들의 전통 민화 및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민화 작품 등 총 25점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 고유 미술 장르로서 민화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현대적 민화의 독특한 아름다움과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코로나19 영향 등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한식 라이브'는 12일 설날 당일 펼쳐진다. 한국의 설맞이 음식과 전통주를 소개하는 스트리밍 라이브로 송출되는 행사로 한식셰프 헤더 정(Heather Jeong)과 작가이자 방송인 제인 허천(Jane Hutcheon) 등이 출연한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지역별로 다양한 5가지 전통 떡국 만들기를 시연하며 설에 차례를 지내거나 세배하러 온 사람들을 대접하기 위하여 차리는 세찬 상차림 및 설음식과 관련된 문화 등이 소개된다. 

 

또 호주인 한국 전통주 전문가 줄리아 멜로(Julia Mellor)이 출연해 설날 아침 차례를 마치고 한 해 무병 건강을 기리며 마시는 찬술 도소주 빚는 방법을 시연하고, 고두밥 찌기와 술 빚기, 발효, 거름 등 전통주를 만드는 과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박소정 주시드니한국문화원장은 "선조들은 새해 민화 그림을 대문에 걸어 액운을 쫓고 첫 술로 도소주를 함께 마시며 복과 건강을 기원했다"며 "이런 전통 문화가 코로나19로 지쳐있을 동포 관객들에게 위로가 되고 좋은 기운을 얻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상 기자 kysang@asia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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