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검찰, 고위간부 인사 단행

이창우 기자 이창우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8 13: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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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오른쪽)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아시아뉴스 = 이창우 기자] 법무부가 대검검사장급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첫 검찰인사에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유임했다.

 

검사장급 인사 발표는 이례적으로 휴일인 일요일 오후에 이뤄졌다. 추미애 전 장관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유임됐다. 이성윤 지검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족 등 수사를 지휘해 왔다.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은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법무부와 대검 사이의 갈등에 중심에 서있는 인물로 알려지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공식적인 교체를 요구한 바 있다.

 

검찰국장 후임은 이정수 현 서울남부지검장이 임명됐다. 이 지검장은 지난해 10월 전임자 공석으로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과 로비 은폐 의혹 등을 석달여 넘게 수사해왔다.

 

조종태 춘천지검장은 공석인 대검 기획조정부장에 내정됐다. 조 지검장이 빠진 춘천지검장에는 김지용 서울고검 차장검사가 이동하며 서울고검 차장검사 자리는 당분간 공석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그밖에 관심을 모았던 한동훈 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검엄유착 의혹으로 수사업무에서 배제됐다.

 

법무부 측은 인사 배경에 대해 "대검 기조부장 공석 체제를 해소하는 한편 검찰 조직의 안정 속에 검찰 개혁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체제 정비 차원에서 일부 대검 검사급 전보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창우 기자 leecw@asia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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