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무관중 ‘성화봉송’ 결정···중계만

후나하시 키요미 기자 후나하시 키요미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5 14: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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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

 

[아시아뉴스= (도쿄) 후나하시 키요미 기자] 도쿄올림픽 개최 강행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 개최의 꽃으로 불리는 성화 봉송도 관중 없이 진행 될 전망이다. 

 

25일 누노무라 유키히코 도쿄올림픽조직위 사무부총장은 일본 매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성화 봉송 행사가 내달 25일부터 시작된다”며 “국민 여러분은 마음 속으로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 

 

조직위의 이 같은 발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염두해 성화 봉송 행사를 무관중으로 치르겠다는 의지를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을 순회하는 성화 봉송 행사에 관중이 모일 경우 자칫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어 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에 조직위는 성화 봉송 행사에 대한 응원을 요청하는 한편 시민들이 모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 할 것으로 알려졌다. 

 

누노무라 사무부총장은 또 “혹시라도 시민들이 빽빽하게 모인다면 안전과 보안 문제로 인해 성화 봉송이 중단 될 수도 있다"며 “중계를 통해 응원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이 안되는 만큼 성화 봉송 뿐만 아니라 각종 본 경기에도 무관중 운영을 적용하는 등 엄격한 조치를 검토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후나하시 키요미 기자 hoony@asia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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