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내일(20일) 무기한 총파업 돌입…교섭 결렬

김효림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9 14: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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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노조 기자회견 모습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철도노조는 "18일 오후 2시 30분 본교섭 개최 후 19일 정오까지 철도 노사 간 집중 교섭을 했다"며 "대화로 문제를 풀기를 바라는 국민과 철도노동자의 바람에도 최종 교섭은 결렬됐다"고 19일 밝혔다. 노조는 "최종 교섭이 결렬된 것은 국토교통부가 이낙연 국무총리의 당부에도, 4조2교대에 필요한 안전인력 증원안을 단 한명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KTX-SRT 고속철도통합에 대해서도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예정대로 20일 오전 9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총파업 돌입 후 오후 2시 서울역과 부산역, 민주당 대전광역시당 앞, 경북 영주역, 광주 광천터미널 건너편 등에서 지역별 총파업 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했다. 노조는 "총파업에 돌입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만일 정부가 전향적인 안을 제시하면 언제라도 교섭의 문은 열어 놓겠다"고 강조했다.

 

철도노조는 지난 10월 11∼14일 경고성 한시 파업을 했으며 무기한 총파업은 2016년 9∼12월 74일간 장기 파업 이후 3년 만이다. 철도노조가 파업을 할 경우 KTX와 광역전철,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30∼70% 감축 운행하게 돼 교통 혼잡 등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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