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CNN 선정 "2010년대를 변화시킨 아티스트"

박민규 / 기사승인 : 2020-01-02 15: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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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뉴욕 타임스스퀘어 새해맞이 무대 방탄소년단(BTS)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밤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에서 새해맞이 라이브 무대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CNN 선정 '2010년대 음악을 변화시킨 10대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CNN은 2019년 12월31일(현지시간)자로 "자신들의 음악 장르와 스스로를 재창조하고 인상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음악산업의 변화를 이끈" 아티스트 톱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BTS는 비욘세, 켄드릭 라마, 프랭크 오션, 레이디 가가, 드레이크, 메트로 부민, 테일러 스위프트, 솔란지, 카니예 웨스트 등과 함께 톱 10에 뽑혔다.

CNN은 BTS에 대해 "K팝을 미국에 대중화시켰다"며 "K팝을 주류음악(mainstream)으로 이끌었고, 이들의 음악이 2010년대 말미에야 부상한 까닭에 미국인들 사이에서 2020년대 K팝은 더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NN은 "당신은 BTS의 음악을 전혀 들어보지 못했거나 그들의 빅 팬 중 한명일 수 있다"면서 "그러나 어느 쪽이든 그들의 영향력을 부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BTS가 2018년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K팝 앨범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한 해에 3차례나 빌보드 200차트 1위에 오른 사실을 강조하면서 "미국을 포함해 세계에서 수백만 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CNN은 2009년 원더걸스가 '노바디'로, 2012년 싸이가 '강남 스타일'로 빌보드 차트에서 성과를 거뒀던 사실을 돌아보며 "K팝은 늘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렸지만 미국 시장을 뚫기 위해 분투해왔다"고 지적한 뒤 "그러나 BTS가 모두를 압도적으로 제쳤다"고 평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밤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진행된 ABC방송의 새해맞이 라이브 무대 '뉴 이어스 로킹 이브 2020'(New Year's Rocking Eve)에 올라 K팝의 위용을 다시금 과시했다.

행사를 진행한 방송인 라이언 시크레스트는 "전 지구를 홀린 그룹"이라고 소개했고, BTS는 8분간 히트곡 2곡을 선보이며 '한국어 떼창'과 함께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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