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패션 센스쟁이”?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4 15:18:23
  • -
  • +
  • 인쇄

 

 

텍사스주립대, 코넬공대·조지아공대·페이스북 연구진 공동연구

패션++’ 인공지능(AI) 개발, 신체사이즈·체형에 꼭 맞는 유행패션 제안

 

유행과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잡지에서부터 가장 친한 친구 그리고 인스타그램에 이르기까지 옷 스타일조언을 얻기 위해 많은 자료로 눈을 돌린다. 하지만 미국의 인공지능(AI) 연구팀이 곧 스마트폰에 탑재된 인공지능(AI)에게 그러한 조언을 편리하게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해 화제다.

 

최근 미국 텍사스주립대(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컴퓨터공학과가 코넬 공과대, 조지아공과대 그리고 페이스북 인공지능(AI) 연구진들과 협력해 의 상사진을 볼 수 있고 그것을 더 유행시킬 수 있는 유용한 팁을 제안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힌 것.

 

이전에 주로 인공지능(AI)의 시각적 인식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진행해 왔던 텍사스주립대 컴퓨터공학과 크리스틴 그라우만 교수는 "우리는 우리 연구진을 당신의 패션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해 주는 친한 친구처럼 생각했다"옷에 조금만 신경써도 사람이 확 달라보일 수 있다는 실용적인 아이디어에서 개발의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된 '패션++'라는 이름의 이 도구는 인공지능(AI) 시각인식시스템을 사용해 영상에 등장하는 의류의 색깔, 패턴, 질감 그리고 모양을 분석한다편집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곳을 고려해 이용자에게 몇 가지 대체의상도 추천한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공지능(AI) ‘패션++’ 개발에 참여한 텍사스주립대 컴퓨터공학과 대학원생 킴벌리 시아오는 “‘패션++’는 패션 마니아들을 위해 온라인 사이트에 공유된 10000개 이상의 의상영상을 사용해 훈련됐는데 유행을 타고 있는 의상영상을 찾는 것은 수월했지만 유행에 뒤떨어지는 영상을 찾는 것이 오히려 어려웠다그래서 유행을 타고 있는 의상영상을 섞어 유행에 뒤떨어지는 패션의 예를 만들고 어떤 옷을 입지 말아야 하는지 시스템을 훈련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시아오는 "패션스타일이 진화함에 따라 인터넷상에 풍부한 새로운 이미 지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인공지능(AI)은 계속 학습효과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진은 다른 모든 인공지능(AI)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패션++’에 제 공되는 데이터를 통해서도 편향성이 유입될 수 있다며, 종종 빈티지 룩이 유행을 따르는 멋진 스타일으로 인식되기 어려운 것은 1990년대 이후에서야 등장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 훈련이미지가 인터넷상에 떠돌고 있기 때문이 라고 지적한다.

 

게다가, 인터넷에 의상영상을 올리는 사람들이 대부분 북미권에 있는 사람 들이기 때문에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 온 패션스타일이 상대적으로 그렇게 많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또 다른 도전과제는 유행하는 옷의 영상이 대부분 의상 전 문모델을 통해 소개되지만 사람의 신체는 크기와 모양이 다양해서 패션선 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이에 그라우만 교수와 시아오는 개발의 다음 단계로, 어떤 요인들이 각기 다 른 체형을 돋보이게 하는지와 또 이에 따라 보다 각 체형에 맞는 패션스타 일을 추천해 줄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학습시키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라우만 교수는 "우리는 지금 어떤 사람의 체형에 어떤 옷이 어떻게 어울 릴지에 관한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있다 "이 연구를 통해 패션++’가 모든 신체 사이즈와 체형에 꼭 맞는 패션제안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아시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제린 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정치

+

종교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