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패션 줄고, 식료품 늘어난 '해외직구'

최진승 선임기자 최진승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21-02-11 15: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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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게티이미지.

[아시아뉴스 = 최진승 선임기자]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접구매(직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수년 새 직구 금액중 음·식료품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세를 보이던 의류·패션 관련 액수는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통계청이 공개한 '온라인쇼핑 해외직접구매액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해외직구액은 4조1094억원으로 의류·패션 관련 상품은 1조5천746억원(38.3%) 규모로 집계됐다. 의류·패션 관련 상품 은 지난 6년 간 성장을 거듭해 2014년 대비 100% 이상 늘었다.

 

하지만 의류·패션 관련 상품이 지난 2014년 전체 해외직구액(1조6천471억원) 중 절반 수준인 47.1%였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감소세가 뚜렸했다. 반면 음·식료품은 같은 기간 대비 18.2%에서 지난해 27.2%(1조1천157억원)로 늘어 눈에띠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음·식료품 비중은 2014년 18.2%에서 2015년 19.8%, 2016년 23.2%, 2017년 24.2%로 증가세를 이어가다가 지난 2018년 22.5%로 소폭 하락했지만 2019년 지난해 다시 각각 25.1%와 27.2%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음·식료품 국내 전체 해외직구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 이상 늘어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의류·패션 관련 상품과 음·식료품 모두 2014년에 비해 해외직구액이 크게 늘었으나 음·식료품의 증가 폭이 더 커지면서 비중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밖에 지난해 기준 가전·전자·통신기기와 스포츠·레저용품 등도 각각 8.3%와 2.2%씩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화장품과 생활용품·자동차용품, 컴퓨터·주변기기 등은 각각 5.1%와 6.0%, 1.3%씩 비중이 줄어들었다.

 

최진승 기자 jschoi@asia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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