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회발 집단감염 '비상'··· 확진자 다시 500명↑

이창우 기자 이창우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7 15: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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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에 위치한 한 선별진료소 전경/ 사진= 아시아뉴스DB.

 

[아시아뉴스 = 이창우 기자] 최근 완만한 감소세를 나타내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의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증가했다. 광주와 대전 등에서 벌어진 집단감염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결과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49명을 기록한 전일 대비 200명 이상 증가한 결과로 지난 17일 이후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최근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던 확진자 수는 상주시 BTJ열방센터를 시작으로 광주시 IEM국제학교, 대전시 IM선교회발 등 선교회발 돌발 변수를 만나면서 전국적인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양세다. 

 

방역당국은 대전 IEM국제학교 초기 확진자들의 증상 발현일과 발병률 등을 고려했을 때 이달 4일부터 시설 내에서 지속해서 감염원에 노출됐을 것으로 추정, 대전시는 물론 그 밖에 지역으로의 전파가능성을 집중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전국적인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하반기 백신 접종 계획을 앞두고 자칫 '3차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중요한 시기란 점에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감염이 발생한 선교회 등 관련 시설이 전국 여러 곳에 있는 만큼 다른 지역도 안심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철저한 방역 대응으로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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