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부채액 281조달러···'사상 최고치'

최진승 선임기자 최진승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21-02-18 16: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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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전 세계 부채액 규모가 281조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게티이미지.

 

[아시아뉴스 = 최진승 선임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경제가 얼어 붙은 가운데 전 세계 부채액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금융협회의 지난해 기준 조사 결과를 통해서다.

 

18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금융협회 조사 결과 지난해 글로벌 기업과 각국 은행, 가계 등이 각각 5조4000억달러와 3조9000억달러, 2조6000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일으켜 총 부채 281조달러(한화 약 240,000조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각국 정부 부채 합계는 전 세계 부채의 절반인 48% 수준을 차지했으며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도 전년 대비 35%포인트 급증한 355%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 지역의 부채 증가가 눈에 띠었다. 유럽 주요 국가중 하나인 프랑스와 스페인, 그리스 등의 GDP 대비 부채는 50%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부채 비율로 따질 때 남아프리카와 인도가 가장 큰 증가폭을 나타났다.

 

관건은 코로나19로 인한 각국의 경제 부양책이다. 각국 정부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경제회복 부양책을 거둬들일 경우 부도 및 파산에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반면  너무 늦게 이행하면 감당할 수 없는 부채 부담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게 국제금융협회의 분석이다.

 

하지만 올해 상황도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정부 부채 증가가 계속 될 것이란 분석이다. 국제금융협회 측은 "올해 세계 정부 부채는 10조 달러 더 증가해 약 92조달러(한화 약 100,000조원)를 넘어 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최진승 기자 jschoi@asia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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