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추석특별방역 기간…"국민 참여와 협조 요청"

이창희 선임기자 이창희 선임기자 / 기사승인 : 2020-09-25 16:14:19
  • -
  • +
  • 인쇄

 

▲ 23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국무조정실 제공)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의 재확산이냐 진정이냐를 가를 중대 기로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추석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해 방역의 고삐를 바짝 더 죄겠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수도권에서 식당과 영화관 등의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비수도권에선 일부 완화됐던 유흥시설 영업을 제한할 방침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조치에 대해 "거리두기 단계의 획일적 적용 보다는 추석의 시기적 특성과 지역별 여건을 세밀히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수도권의 경우 집에 머무는 국민들이 많이 찾을 식당, 놀이공원, 영화관 등의 방역수칙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수도권 지역은 고향을 찾는 분들과 여행에 나선 분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 유흥시설 등에 대해 최소 1주간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된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중이라 유흥시설 영업은 원칙적으로는 금지지만, 비수도권의 경우 지자체에 재량권을 줘 10개 이상 시도가 유흥시설 영업을 제한적으로 허용중에 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귀성객과 여행객이 지방 유흥시설로 몰릴 것을 우려해 오는 4일까지는 지방에서도 예외없이 유흥시설 영업을 금지하되 나머지 1주일은 다시 재량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가 끝난 뒤 낮 12시쯤 최종 확정된 추석 특별방역기간 세부 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아시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창희 선임기자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정치

+

종교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