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으로 '뚝 딱'···8시간 만에 만든 주택 등장

김영상 기자 김영상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8 16: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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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주택, 미국서 첫 선... 40평 단층주택 3억5000만원

▲ 3D 프린팅으로 8시간 만에 지은 주택이 미국 부동산 매물로 처음 등장했다/ 사진= 질로우 웹페이지 갈무리. 

[아시아뉴스 = 김영상 기자] 입체적인 물체를 뽑아내는 기술인 3D 프린팅으로 만든 주택이 부동산시장에 나왔다. 약 40평 규모의 단층주택이 3억5000만원 미국내 부동산거래 플랫폼에 등장했다. 3D 프린팅으로 만든 일반 분양 주택으로는 처음이다.

 

최근 뉴욕의 부동산거래 플랫폼 질로우(Zillow)에는 미국의 3D 프린팅 기술 업체 에스큐포디(SQ4D)가 내놓은 매물 하나가 등록됐다. 이 집은 대지 약 318평에 건평 39.5평의 단층 주택으로 방 3개, 화장실 2개를 갖췄다. 차량 2대가 들어갈 수 있는 별도의 차고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매매가격은 29만9999달러(약 3억5000만원)로 이는 인근 지역의 같은 평수 신규 주택대비 '절 반' 수준의 가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세계 각국에서 3D 프린팅 방식의 사무실이나 주택 모형 등은 여러 차례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실제 판매되는 분양 주택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란 점에서 관심이 높다.

 

▲ 3D 프린팅 주택의 실내 전경/ 사진= 질로우 웹페이지 갈무리. 

 

미국내 매체와 외신들도 3D 프린팅으로 만든 첫 일반 분양 주택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주택난 해소 등 향후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이유에서다.

 

7일 미국 CNN에 따르면 해당 주택에 대해 "6~8시간 안에 현장에 설치할 수 있는 자동로봇 건축시스템(ARCS)을 이용해 주택을 건설한다"며 "특허출원 중인 ARCS를 통해 공장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주택 기초와 내외부 벽체 등을 만든다"고 보도했다.

 

에스큐포디 측은 "우리의 3D 프린팅 주택은 싼 가격에 튼튼한 집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3D 프링팅 주택은 세계 각국의 상황에 맞게 진출 할 계획이며 이는 향후 주택 건축의 미래로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김영상 기자 kysang@asia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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