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싱크탱크’ 집결···대권 행보 본격화

이창우 기자 이창우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0 16: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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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 사진= 국무총리실 제공.

 

[아시아뉴스 = 이창우 기자]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대권 행보가 가시화됐다. 최근 자신의 정치적 지지 모임인 ‘국민시대’ 전북지부 3기 출범식을 통해서다.

 

정 총리는 영상 메세지를 통해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 바로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대한민국이다"며 "2021년이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시대’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뜻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시대’ 전북지부는 9일 “지난 6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전북지부 3기 출범식과 함께 신년 인사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국민시대 전북지부는 지난해 말 정 총리의 대학 후배인 이덕춘 변호사(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적폐청산특별위원장)이 맡고 있다.

 

이날 축하 메세지세는 정 총리를 비롯해 전북 주요 인사들도 대거 등장했다. 송하진 전북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과 안호영 의원 등이 영상을 통해 국민시대 전북지부 3기 출범에 힘을 실었다.

 

국민시대는 지난 2011년 정 총리가 처음 제안해 전국 조직으로 탄생됐다. 2012년 18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경선에서 당시 정세균 후보를 지지하며 알려진 이른바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조직인 것으로 알려진다.

 

정가에서는 이번 행사가 지부 출범의 의미를 넘어 정 총리의 대선 행보의 본격화를 알리는 초속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정 총리의 고향인 전북 진안인 점을 감안할 때 그간 국민시대 활동이 그의 대권 행보와 궤를 같이 해왔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6선 국회의원 출신인 정 총리는 지난 2012년 서울 종로구로 지역구를 옮겨 당선되기 이전까지진안·무주·장수에서만 4차례 국회의원을 지낸바 있다. 당시 국민시대는 정 총리의 지역구내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해 왔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국민시대 이덕춘 대표는 출범식 영상 메세지를 통해 “감염병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안정화되고 나면 K-방역 총 지휘자로서 정 총리의 면모와 진가가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우 기자 leecw@asia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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