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공과대 연구진, “배달로봇” ‘자율 내비게이션 방법 개발’ 화제!

유제린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9 17: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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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로봇 배송지 자율판단, 현관문·차고같이 일상사용 의미론적 용어로

새로운 기술, 특정 거주지 표시 지도에 의존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

 

최근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진이 배달지역 관내지도를 미리 표시하는 대신에 배달로봇이 자율적으로 주변환경 단서를 이용, 목적지까지의 세부경 로를 계획할 수 있게 하는 내비게이션 방법을 개발했다고 전한 가운데 물 류운송에서 로봇을 이용하기 원하는 기술기업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어 화 제다.

 

배달로봇의 배송지 자율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이 접근법은 지도상에 미리 설정된 좌표를 로봇에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현관문'이나 '차고'와 같이 일 상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의미론적인 용어로 로봇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로봇 내비게이션은 미리 관내영역을 지도에 표시한 다음, 알고리즘을 사용해 특정목표 또는 지도상의 GPS 좌표로 로봇을 안내하는 방법을 일반적으로 사 용하고 있다. 이 접근방식은 특정건물의 배치나 장애경로 우회와 같은 특정 환경설정에는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정확한 목적지에 주문물품을 배송해야 하는 마지막 배송단계 정보전달에는 무리가 따를 수 있다.

 

가령, 배송로봇을 위해 배달구역 내의 모든 이웃집 정보를 미리 지도화해야 한다고 가정해 본다면 각 집 현관문의 특정 좌표와 함께 그 각 이웃집의 구 성정보도 포함해야 한다. 이런 작업을 도시전체로 확장한다면 문제는 더 심 각해질 수 있는데 특히, 집의 외관이 계절에 따라 자주 바뀌기 때문에 모든 집들을 지도화 하는 것은 각 세대의 보안과 사생활 문제와 부딪힐 수도 있 다.

 

이번에 개발된 이 새로운 기술은 로봇이 목표물을 식별하기 전에 그 목표 개체의 속성을 탐사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정 거주 지가 표시된 지도에 의존하지도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기계공학과 대학원생인 마이클 에버렛은 "먄약 여러 분이 주문물품 배송자라면 방문해야 할 모든 건물들의 지도를 만들고 싶지 는 않을 것이다"라며 "이 기술로 여러분은 배달로봇이 어느 진입로로 들어가 그 진입로 끝에 있는 주문자의 현관을 찾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 다.

 

에버렛은 이번주 지능형로봇시스템국제학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elligent Robots and Systems)에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매사추세츠 공과대(MIT) 항공우주학과 조너선 하우 교수와 포드자동차의 저스틴 밀러 와 공동집필한 이 논문은 '지능형 로봇분야 우수논문'의 최종후보로 알려졌 다.

 

분명 머지 않은 미래에 테이크아웃주문, 소포 또는 가정식배달 구독서비스 등의 마지막 배송단계를 책임지는 운송수단이 배송지 자율판단 로봇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송지 현관 문만 찾을 수 있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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