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거부 ‘안철수’...황교안 삼고초려 가나 “미워도 합치고 싫어도 합치자”

최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4 17: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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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제공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4일 안철수 전 의원에 대해 “오셔서 자유 우파의 대통합에 역할을 해주셨으면 대단히 고맙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안 전 의원은 이날 측근을 통해 “여권 통합에 함께할 의사 없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인천시당 신년인사회 후 기자들을 만나 "미워도 합치고, 싫어도 합쳐서 문재인 정권과 싸움에 나설 모든 사람이 함께하자는 게 우리가 추진하는 대통합"이라며 "안 될 분도 있다. 그렇지만 문재인 정권보다 미운가" 말했다.

또 황 대표는 "(총선에) 이겨 대한민국을 제자리에 갖다 놓고, 우리 경제도 좀 살려놓고, 도탄에 빠진 국민들 편안해지게 한 뒤 '그때 너 왜 그렇게 했어'라면서 따져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은 안 돼'라고 말하는 심정은 알겠다"며 "그런데 이것 빼고 저것 빼고 하다 보면 이길 확률이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지금 어렵고 힘든데 우리가 내려놓고 설득해서 대통합을 위해 가고 있다. 우리가 이기려면 통합하는 게 길"이라며 "목표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다.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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