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통상본부장, WTO 사무총장 후보 사퇴

이창우 기자 이창우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5 17: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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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아시아뉴스 = 이창우 기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7개월 여간 활동해 온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직에서 사퇴 할 뜻을 내비쳤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다자무역체제의 복원 선도를 위해 지난 7개월여간 도전해 온 차기 WTO 사무총장 후보직에서 물러날 것을 결정했다"며 "조만간 WTO 측에도 통보할 계획"이라고 빍혔다.

 

앞서 WTO는 지난해 하반기에 신임 사무총장 선출을 위해 총 3차례의 라운드(회원국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WTO 회원국들의 의사를 반영한 차기 사무총장 선호도 최종 결과 나이지리아 출신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가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바 있다.

 

이번 유 본부장의 후보 사퇴는 WTO 회원국들이 선호도 조사를 통해 차기 적임자는 선별했으나 사무총장의 선출에는 완전히 합의하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란 점에서 가장 큰 우군으로 분류되던 미국 측과의 의견 조율에 따른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 측은 "그 동안 유 본부장이 미국과 주요국 등과 많은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WTO의 기능 활성화 필요성 등 다각적인 입장 차이와 각종 사안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후보직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창우 기자 leecw@asia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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