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수출액··· 조업일수 줄어 -3.6% 기록

김효림 기자 김효림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1 18: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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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

 

[아시아뉴스 = 김효림 기자] 우리나라 수출 총액이 한 달 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조업일수를 감안해 하면 일일평균 수출량은 9개월만에 늘어난 결과다.

 

산업통산지원부(이하 산자부)는 지난달 국내 수출량이 작년 동기에 대비해 약 3.6%가 줄어들며 약 449억8천만 달러(우리 돈 약 51조 300억원)로 파악됐다 1일 밝혔다.

 

국내 수출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3월부터 8월까지 약 6개월간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오다 지난 9월 한 차례 약 7.6%로 증가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조업일수가 2일이나 부족했던 점을 감안해 조업일를 놓고 따져보면 일평균 수출액은 약5.6% 늘어 9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 한 결과란 게 산자부 측 설명이다.

 

현재 일평균 수출액은 약 21억4천만달러로 13개월 만에 21억달러대에 진입했으며, 2018년 8월 이후 최다품목인 8개 품목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총 수출액은 약 449억8천만달러룰 기록해 코로나19 이후 세번째로 큰 규모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15대 수출품목 가운데 7개의 품목이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그 중 반도체와 자동차는 일평균 수출금액이 올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한 반도체는 3개월 연속으로 총 수출액 8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자동차도 지난 2017년 11월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증가해 약 40억달러를 돌파했다.

 

바이오헬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진단키트 특수를 맞아 연간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디스플레이 또한 26개월 만에 상승세를 맞았다.

 

이에 반해 각각 22개월, 23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한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은 저유가로 인해 시장분위기를 반전시킬 수가 없었다.

 

산자부는 "수출 증감률은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로 양호한 수치고 2019년 이후 조업일수만 계산해보면 조업일수가 동일하거나 부족했던 13개의 달 중 가장 양호한 수준이라며 "일평균 수출 증감률은 최근 2년 이내 가장 높은 증가율"이라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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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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