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도 투자한 ‘필승 코리아’ 펀드 1년 만에 수익률 56%

강성연 기자 강성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0 18: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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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한 필승코리아 펀드가 출시 1년 만에 수익률 56%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NH농협금융)

 

필승코리아 펀드가 출시 1년 만에 수익률 56%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펀드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한 뒤 국회의원, 장관, 시·도지사 등이 가입하면서 관심을 끌었던 상품이다. 

 

10일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필승코리아 출시 1주년 성과 보고’에 따르면 1,230억원(순자산 금액 1,920억원)으로, 지난 1년간 수익률은 56.12%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22.1%)의 약 2.5배에 달하는 성과다.

 

이 펀드를 운용한 NH아문디자산운용은 “반도체 소재 부품, 친환경 부품, IT 소재 부품 장비 관련 기업이 양호한 성과를 냈다”며 “투자 종목 중 일부 기업은 300% 이상의 기업가치 상승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필승코리아펀드는 총 68개 종목에 투자했다. 투자 종목 중 36개 종목이 소부장 기업으로 전체의 41%에 달했다. 투자 비중이 높은 상위 10개 기업에는 삼성전자(22%), 에스앤에스텍(4.56%), 네이버(4.49%), LG화학(4.08%), SK하이닉스(3.85%), 카카오(3.34%), 상아프론테크(3.24%), 동진쎄미켐(2.62%), 삼성SDI(2.52%), 덕산네오룩스(2.34%)가 이름을 올렸다.

 

회사 측은 “소부장 업종은 상대적으로 중소형 종목이 많아 국내 증시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10% 미만”이라며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해당 업종에 대한 투자 비중이 다른 상품에 비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앞으로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반도체와 2차전지 밸류체인 비중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되 그린뉴딜 정책과 관련된 기업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망한 투자처로는 수소차, 풍력, 태양광과 관련된 소부장 기업이 꼽혔다.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우리나라 기초산업 육성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발전을 위해 출시된 펀드인 만큼 조성된 기금은 관련 연구 등에 지원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핵심산업 미래에 투자하는 제2, 제3의 필승코리아 펀드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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