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 공산당 서기장, 베트남 '최고서열' 3연임

장신신 기자 장신신 기자 / 기사승인 : 2021-01-31 20: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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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공산동 제13기 중앙집행위원회에 참여한 응우옌 푸 쫑 서기장 겸 국가주석(오른쪽)과 응우옌 쑤언 푹 총리/ 사진= TTXVN SNS 갈무리.

 

[아시아뉴스 = (베이징) 장신신 기자] 응우옌 푸 쫑(76) 공산당 서기장이 베트남 최고 서열인 서기장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2016년에 이은 3연임으로 베트남전이 끝난 1975년 이후 최장수 서기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31일 TTXV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공산당은 '제13차 전당대회' 중앙위원회를 갖고 응우옌 푸 쫑 현 서기장을 임기 5년의 차기 서기장으로 재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장이던 2011년 최고 권좌에 오른 쫑 서기장은 2018년 쩐 다이 꽝 당시 국가주석이 별세하면서 서기장과 주석직을 겸직했다. 겸직은 국부로 불리는 호찌민 전 주석 이후 처음 일 이었다.

 

나이 제한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76세인 쫑 서기장은 이번 전당대회 중앙위원회에서 2016년과 마찬가지로 '특별 후보자' 형식으로 나이 제한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재선 연령 제한은 65세다.

 

쫑 서기장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출신이다. 학창시절 옛 소련에서 유학한 베트남내 대표적인 사회주의 이론가중 한명이다. 친중국 성향으로 비교적 온건한 성향의 중도파 지도자로 평가 받아왔다.

 

다수의 현지 매체들은 쫑 서기장의 연임 소속을 일제히 전하면서 그의 3연임 이유에 대해 "전국을 아우르는 정치적 안정감과 강력한 부패 척결 의지가 당의 전폭적인 지지 받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쫑 서기장이 겸직으로 맡고 있던 '서열 2위' 주석직은 현 총리직을 수행중인 응우옌 쑤언 푹(66)에게 승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푹 총리의 주석 승계로 공석이 된 총리 후임에는 팜 민 찐(62) 당 조직위원장이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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