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성장 멈춘 日··· -4.8% 역성장

후나하시 키요미 기자 후나하시 키요미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5 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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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일본 경제 성장률이 11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게티이미지. 

 

[아시아뉴스 = (도쿄) 후나하시 키요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본의 성장을 멈춰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연간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지난 2009년 이후 11년 만이다.

 

15일 일본 내각부가 밝힌 일본의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은 전년 대비 -4.8%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하락 폭은 지난 1995년 관련 통계의 작성이 시작된 이래 두 번째로 큰 결과다.

 

마이너스 성장도 이례적이란 평가다. 일본 경제가 연간 GDP 성장률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지난 2009년 미국 금융사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 여파가 아시아 금융시장 전반에 타격을 주면서 -5.7%대 역성장을 기록한 이후 11년 만의 일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3-4분기가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은 일본 정부가 위안 삼는 대목이다. 지난해 3분기 일본 경제 성장률은 22.7% 급등한 바 있다. 일본 내각부 자료에 따르면 연말 4분기도 연평균 12.7%의 성장률을 기록해 2분기 연속 회복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일본 경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1-2분기 사상 유례없는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하반기 세계적으로 제조업이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3-4분기 일본의 수출과 자본 지출 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후나하시 키요미 기자 hoony@asia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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