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외곽도로 '합격' 대부도 가는길 더 빨라진다…

김재성 기자 / 기사승인 : 2019-08-01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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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타당성조사 기준 통과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인천~안산 고속도로) 구간의 예비 타당성 조사가 합격점을 받아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안산 고속도로는 인천 물류를 연결하는 핵심 구간으로, 향후 물동량 처리와 교통정체 해소 등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6월 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KDI)이 착수한 인천~안산 고속도로 구간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01, 사전 종합평가(AHP)는 0.507을 각각 기록했다. 대형 투자사업의 경우 경제성을 평가하는 기준치가 B/C는 1.0, AHP는 0.5다. 인천~안산 고속도로 구간은 기준치를 모두 통과한 셈이다.

인천~안산 고속도로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길이는 19.4㎞다. 사업비는 1조2979억원으로 모두 국비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당초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다 올해 4월 재정사업으로 전환됐다.

이 고속도로는 인천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인천항을 비롯해 인천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과 서울 등 외곽지역을 잇는 도로로 제1·2·3 경인고속도로와 아암대로가 있지만 현재 도로 여건과 송도 인구 증가로 인한 교통 수요를 감안할 때 차량 정체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안산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인천신항에서 발생하는 물동량과 외곽으로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량을 아암대로와 분담할 수 있어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과 비용 증가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서 내년부터 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가 추진될 계획이다. 인천~안산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비 10억원이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반영된 상태다. 국토교통부는 설계용역과 건설공사 입찰을 동시에 진행하는 턴키방식 등을 통해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은 "인천~안산 구간은 인천 물류 연결의 핵심구간으로 인적, 물적 자원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라며 "차질없는 개통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2025년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가 완공되면 수도권 어디에서든 빠른 시간 안에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부도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안산 대부도는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대부도는 연간 약 4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휴양지로 구봉도 낙조 전망대, 방아머리항 여객선터미널, 고래뿌리 선착장 등이 위치하며 영흥도, 선재도, 제부도 등의 여행지들도 가까워 수도권 바다여행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일랜드CC, 베르아델승마장, 어평도 등에서 골프·승마·낚시 등의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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