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소망은 큰축복이다.

/ 기사승인 : 2019-08-03 08: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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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모세 편집인 

난 당할 때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고통이 있는 곳에 함께하신 하나님’이다.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은 고난 중에서도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다. 믿음은 저절로 믿어지는 것이 아니리라 믿기로 선택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믿을 때야 우리는 희망을 볼 수 있다. 믿음을 선택했다는 것은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신약성경 고린도후서에 바울의 절망적인 상황을 묘사한 내용이 나온다.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 이후에도 건지시기를 그에게 바라노라."(고후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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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에버렛 밀레이 ‘주님의 승리’, 영국 맨체스터미술관 소장.

  

어떤 고난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바울이 살 소망이 없는 절망 중에 희망을 선택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바울은 절망 중에서도 하나님을 기억해 냈다. 그가 누구이신가를 묵상했다. 묵상의 결론은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이었다. 바울은 "하나님이 지나간 날에 나를 도우셨다면 오늘 이 순간도 나를 도우실 수 있다"며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라"고 고백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선택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내 생각과 느낌으로 섣부르게 판단해 '하나님의 인도'라고 단정 짓는 것은 위험하다. 성경은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5~6)고 말한다.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인도'에서 이렇게 말한다. "먼저 성경의 바른 해석을 위해 기도한다. 문맥과 문학 장르를 무시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거나 곡해하지 않는다. 결정을 내려야 하는 모든 상황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데 필요한 지혜와 분별력을 위해 기도한다. 모든 것의 균형과 우선순위를 제대로 파악하고 부차적인 일에 매달리는 것을 피한다. 성경에 복종할 수 있는 겸손과 훈련을 위해 기도한다. 하나님의 주권적 권리를 우리가 인정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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