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8.4%↑, 최근 5년내 최대 인상폭…'손쉬운 이자이익' 비판도]
매 분기 신기록을 세우는 '역대급' 실적의 자연스러운 결과지만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형 악재로 산업 전반에 저성장의 그늘이 드리운 가운데 은행권 보수를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은 곱지 않다. 14일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씨티·SC제일은행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6개 은행이 올 상반기 직원에 지급한 급여 총액은 평균 5150만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보수보다 8.4%(400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최근 5년 이내 가장 큰 인상 폭이다. 이에 따라 6개 은행원의 연간 평균 보수는 올해 1억원을 넘어설 것이 유력해 보인다. 지난해 이들 은행의 평균 연봉은 9300만원이었는데, 올 상반기의 인상률이 하반기에도 그대로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연봉 총액은 1억80만원으로 예상된다. 은행별로는 한국씨티은행이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58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고, KEB하나은행(5700만원)과 KB국민은행(5200만원)도 5000만원을 넘겼다. 인상률로도 전년대비 26.7%(1200만원) 오른 KEB하나은행과 20.9%(900만원) 오른 KB국민은행이 돋보였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오히려 6.0%(300만원)씩 줄었다. 지난해 은행권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올 초 거액의 성과급을 지급한 영향이 컸다. 은행권에선 '좋은 실적에 기여한 직원들에 높은 보상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는 기류가 강하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여론의 박탈감은 상당하다. 실제로 지난해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보수는 연 4435만원(369만6000원×12개월)으로, 은행원의 반년 보수에도 못 미쳤다. 높은 보상의 근거가 빈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은행의 역대급 실적이 '손쉬운 이자이익에 의존했기 때문'이란 비판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은 20조6000억원을 기록한 반면 비이자이익은 3조6000억원으로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를 밑돌았다. 한편 이러한 은행권 임금 상승세가 하반기부터 고꾸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상반기 국내 은행 NIM(순이자마진)이 1.61%로 작년 상반기 대비 0.06%포인트 하락하는 등 수익성 지표의 하락세가 뚜렷해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비이자이익 기반이 단단하지 않은 가운데 시장금리 인하 등으로 더 이상의 실적 증가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성과급 규모도 올해가 정점이었지 않나 싶다"고 내다봤다. |
2026.0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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